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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가/책

급한 업무나 무리한 부탁은 기꺼이 받아들인다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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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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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마구치 마유

23,216

업무량은 허용치 105퍼센트까지 증량, 기한은 허용치 80퍼센트까지 단축

 

‘타이트한 업무’로 분류되는 일들이 있다.

  • 첫 번째 패턴 : 업무량이 이미 자신의 허용치에 도달한 풀 회전 상태 에서 부탁받는 일
  • 두 번째 패턴 : 보통이라면 일주일 꼬박 걸릴 일을 고객이 서두르고 있으니 더 빨리 처리해달라고 부탁받는 일

이와 같은 타이트한 업무는 모두가 피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하겠다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왜냐하면 타이트한 업무일 경우, 의뢰하는 쪽에서도 바쁠 때나 짧은 기한에 무리한 부탁을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과물에 대한 기대치가 낮다. 그렇다, 앞에서 말한 기대치 컨트롤이 사전에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평가를 1.5배로 높이기 위해 자연스럽게 어필한다

 

그럴 때 조금이라도 정성스럽게, 게다가 기한을 지켜서 업무를 처리하면 그것만으로 ‘○○ 씨는 무리한 일도 마다않고 해주는구나.’ 하고 나에 대한 평가가 1.5배 정도 상승한다.

 

단, 어디까지나 지금 내가 소화해낼 수 있는 업무량을 ‘조금 넘거나’ 기한이 ‘조금 짧은’ 업무여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다. 자기 허용치의 2배인 업무량을 소화해내거나, 평소에 걸리는 작업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또한 받아들인 일을 완성시키지 못하면 역효과가 난다.

수치로 표현하면 업무량은 105퍼센트 정도 증량, 기한은 평소에 걸리는 기간의 80퍼센트 정도 단축이다.

그리고 평소 이상으로 노력한 성과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어필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지 않으면 이것이 ‘평소의 모습’이라고 여겨져 다음 일에 대한 기준치를 높이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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